• 화. 8월 5th, 2025

기내에서 만난 작은 미식 – 베트남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식사 리뷰

기내 칵테일과 웰컴드링크 – 오렌지 슬라이스와 체리 장식기내 칵테일과 웰컴드링크 – 오렌지 슬라이스와 체리 장식

이번에 베트남 호치민으로 떠나는 비행기은 베트남항공 비지니스 클래스를 이용했어요.

비즈니스 클래스를 이용하면서 순항궤도에 올라서면 기내식이 나오기 시작해요.

단순히 배를 채우는 음식이 아니라, 그 자체로 ‘작은 미식’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정성스럽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첫 번째로 제공된  요리입니다.

세 가지 핑거푸드로 구성된 메뉴는 하나하나가 모두 예술 작품 같았어요.

작지만 예쁜 음식들이 저를 기분 좋게 만들어 주더군요.

 

기내식 전채 요리: 오이롤, 페이스트리, 감자 베이스 무스 요리
기내식 전채 요리: 오이롤, 페이스트리, 감자 베이스 무스 요리

얇게 저민 오이로 감싼 닭가슴살 샐러드는 상큼한 맛이 살아 있었고, 바삭한 페이스트리 위에 올려진 방울토마토와 치즈는 풍미가 깊었습니다.

 

마지막 감자베이스 요리는 부드러운 무스 위에 투명한 젤리와 허브가 올라가 있어 고급 레스토랑에 온 듯한 느낌을 줬습니다.

 

함께 제공된 추천칵테일도 인상적이었어요.

 

상큼한 과일향의 칵테일과 물 한 잔, 그리고 따뜻한 물수건이 함께 놓여 있었습니다.

기내 칵테일과 웰컴드링크 – 오렌지 슬라이스와 체리 장식
기내 칵테일과 웰컴드링크 – 오렌지 슬라이스와 체리 장식
기내 음료에 올려진 체리와 오렌지 슬라이스 클로즈업
기내 음료에 올려진 체리와 오렌지 슬라이스 클로즈업

조명이 은은하게 비치는 좌석 안에서 조용히 이 음식을 음미하며 창밖을 바라보니, 그 자체로 완벽한 여행의 시작이었습니다.

기내에서 오이롤을 집어든 순간 – 여행의 기대감
기내에서 오이롤을 집어든 순간 – 여행의 기대감
감자베이스 요리 클로즈업 – 무스와 허브, 오렌지 젤리
감자베이스 요리 클로즈업 – 무스와 허브, 오렌지 젤리

 

페이스트리 위에 토마토와 치즈를 올린 핑거푸드
페이스트리 위에 토마토와 치즈를 올린 핑거푸드

짧은 비행이었지만 이처럼 작은 디테일 하나하나가 모여 여행의 전체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단순한 기내식이 아닌, 여행객에게 주는 ‘작은 선물’ 같았습니다.

 

 

✈️ 기내식, 여러분의 경험은 어땠나요?

여러분도 기억에 남는 기내식이나 특별한 비행 경험이 있으신가요? 댓글로 나눠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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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otrip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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